‘시민주도형’…내가 그린 거북이 #해시태그 이벤트

광주문화재단, 12일부터 미디어실증체험관서 선착순 100명 대상 미디어체험 후 거북이 그리고 해시태그 달아 시민이 스토리 홍보

2021-06-09     /양선옥 기자
스페이스5G네 시민참여형 #해시태그 이벤트.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스페이스5G네(오지네)’ 에서 미디어 거북이를 그리고 이벤트에 참여해 선물 받아가세요.”

광주문화재단은 5G미디어실증체험관 ‘스페이스5G네’에서 ‘내가 그린 거북이 #해시태그 이벤트’를 오는 12일부터 전개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미디어 실증 체험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내가 그린 거북이 #해시태그 이벤트’는 광주공원 빛고을시민문화관에 위치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플랫폼(이하 유미씨) 1층 5G미디어실증체험관 ‘스페이스5G네’에서 선착순 100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관람객이 직접 미디어아트를 체험한 뒤 그 신기함와 흥미로운 체험 스토리를 SNS에 올려 미디어 실증 체험을 홍보하는 ‘시민주도형 이벤트’ 다.

5G미디어실증체험관 ‘스페이스 5G네’를 방문해 ▲ ‘내가 그린 거북이’ 체험 콘텐츠에 그림을 그린 후 사진 촬영(1단계) ▲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4가지 해시태그(#스페이스5G네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광주 #유미씨와함께함께 #광주문화재단)를 포함해 업로드(2단계) ▲ SNS에 올린 결과를 직원에게 보여주기(3단계) ▲ 이벤트 선물받기(4단계)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내가 그린 거북이’는 광주문화재단, SKT, 예간아이티가 2020년 함께 제작한 콘텐츠로 시민이 직접 태블릿을 이용해 미디어아트를 하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다. 광주공원 거북이 캐릭터 ‘구동이’와 전남도 거북이 캐릭터 ‘더기배기 브라더스’를 그려보는 체험이 포함된다.

콘텐츠 명칭은 ‘내가 그린 거북이’이다.

광주 대표 캐릭터 ‘오매나’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자유 드로잉 체험도 가능하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그림은 그 자리에서 바로 VR미술관과 전자액자로 바로 전시돼 현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150만 광주시민이 모두 예술가가 되는 그날을 꿈꾸며, 예술을 활성화하는 기술 개발의 문화융복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콘텐츠를 통해 시민이 그림을 그리는 예술활동 시간을 가져보고, 직접 홍보까지 하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이벤트 취지를 밝혔다.

한편, ‘내가 그린 거북이 #해시태그 이벤트’ 의 ‘거북이’는 ‘스페이스 5G네’ 가 위치한 광주공원 주변의 산 모양이 거북처럼 생겨 붙여진 성거산에서 따온 소재다.

상서로운 동물인 거북이가 광주공원을 떠나지 않도록 기원하는 의미의 성거사가 세워지고 거북 목 위치에 성거사지 오층석탑이 세워져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으며 광주의 지속적인 번영과 발전이 바로 거북이의 덕이라고 알려진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