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국 건설현장 ‘특별점검’

15일까지 전국 925곳…여름철 집중 호우 등 대비

2021-06-10     /전효정 기자
농어촌공사 안전 진단팀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의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건설현장과 안전진단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가 시행하는 전국 925개 건설공사 현장과 용역관련 지구를 대상으로 전수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단은 본사 부서 점검반과 지역단위 점검반으로 나눠 현장근로자 안전보호 대책, 안전조치,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 보호구 지급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별점검을 통해 미비한 점이 확인된 곳은 즉시 시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공사는 분기별로 실시하는 정기점검 외에도 상시 불시점검을 실시해 공사현장 안전사고 위험요소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