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역 특산품 온라인 판매 지원

남도장터 입점 업체 대상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비 지원

2021-07-12     /화순=양인선 기자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가와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요즘 화제인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6월에는 화순전통약과의 약과가 방송됐고, 7월에는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의 기정떡이 방송돼 전량 매진됐다. 앞으로도 오곡발효마을 등 지역 업체 4곳이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 지원은 전남도가 지원하는 ‘온라인 판매 확대 지원사업’으로 전남도 농수축산물 쇼핑몰 ‘남도장터’에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30분간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비용을 지원한다.


전남도와 화순군이 방송 비용 80%를 지원하고 농가나 업체가 20%를 자부담한다.


화순군에서는 2019년 3개 업체 900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6개 업체 1800만 원, 올해는 8개 업체 2400만 원이 지원돼 해마다 지원 대상과 금액이 늘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남도장터’를 검색하면 방송을 볼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관내 업체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에게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하고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