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공립요양원 건립 잰걸음

김준성 군수, 신축 부지 확보 현장점검 ‘동분서주’ 총 사업비 47억 원 투입…2023년 초 개원 목표

2021-07-25     /영광=김창원 기자
김준성 영광군수(오른쪽 첫 번째)가 ‘영광군 공립요양원’ 신축부지 확보를 위해 현장 점검활동을 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영광군이 노인 돌봄 복지를 강화하고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023년 초 개원을 목표로 공립요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영광군은 김준성 군수가 지난 이틀 간 ‘영광군 공립요양원’ 신축 부지 확보를 위한 현장 점검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족구조 변화와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 국가책임제’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현장 점검에 나선 김 군수는 시설 부지 타당성과 접근 용이성, 주변 환경, 지역주민과의 이해관계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공립요양원 건립에는 총 사업비 47억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앞서 영광군이 3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규모는 연면적 2466㎡, 2층 건물 1개동에 주간 70명·야간 40명 등 총 11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치매노인을 위한 전문화된 장기요양 인프라 제공을 통해 환자 본인은 물론 보호자의 경제·정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