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연이은 폭염특보에 ‘야외활동 자제’ 당부 

2021-08-13     /광양=이승현 기자

[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소방서는 기록적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열사병과 열탈진·어지러움·근육경련·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장시간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충분한 수분 섭취 ▲기온이 최고로 오르는 한낮 야외활동 자제 ▲햇볕에 장시간 노출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내다 보니 체감온도가 더욱 올라가 노인 등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야하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