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책] 가상화폐 기본도 모르고 할 뻔 했다 / 박문식, 전용운, 송재성, 김진윤 著

2021-09-06     /박효원 기자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현재 경제 분야의 가장 큰 이슈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코인) 시장이다.

지난 5월 기준 국내 가상화폐 투자자는 587만 3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8월에는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2조달러(약 2326조원)를 돌파했다.

가상화폐에 관심이 집중되고 가치가 폭등하면서 가상화폐 투자는 기존의 투자보다 빠른 시간에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가상화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 너도나도 불나방처럼 투자에 맹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야말로 ‘코인광풍’ 시대, 이 책은 가상화폐를 첫 경험하는 사람들은 물론 매매 경험을 이미 쌓은 사람들 등 가상화폐 투자자 모두가 궁금해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 마케팅부를 거쳐 현재 신경제연구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박문식과 전용운 현 코빈그룹(주)대표이사·송재성 현 (주)비엠에스나인 부사장·김진윤 현 (주)코밋 교육사업단장 등이 공동집필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왜 주식이 아니라 가상화폐에 투자해야 하는지와 가상화폐 거래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등,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손쉽게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나타난 가상화폐의 폐해와 단점, 가상화폐 채굴하는 방법도 언급했다.

또 화폐와 투자자산의 갈림길에선 가상화폐의 미래를 소개하며, 앞으로 대중화에 성공할 가상화폐의 성공조건도 설명했다.

저자들은 또한 실물 생산경제에서 모범적인 토큰 이코노미 사례를 소개하며 ‘코즈볼 토큰’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가상화폐는 현재 변화 앞에 서 있다. 이 책은 가상화폐 앞에 불어온 변화를 안정적으로 넘어설 가이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