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전개

내방객 등 대상 학대신고 요령 설명·관련 홍보물 배포

2021-09-13      /양선옥 기자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아동학대 신고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13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신고가 이뤄지도록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병원 1동과 6동 로비 두 곳에서 안영근 병원장,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광주시 북구청 여성아동과,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렸다.


올 들어 지난 2월, 5월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과 보호자, 내방객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신고 요령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예방 리플렛과 KF94마스크, 장바구니, 물티슈, 반짇고리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날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