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행업계 생활안정자금 79% 지급

346개 업체 4억3700만원 1차 지원…미신청자 30일까지 접수

2021-09-16     /박효원 기자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행업계를 위한 ‘여행업계 생활안정자금’을 16일 346개 여행업체에 1차 지급했다.


이는 광주시 여행업체 437개의 79%에 해당된다.


여행업계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관광사업 등록된 일반·국외·국내여행업체이며, 업체별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1차 지급은 6일부터 1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한 347개 업체에 4억37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신청한 업체의 76%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등 간편한 비대면 신청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27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관할 자치구 방문 등을 통한 추가 신청을 받고, 지급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신청자에 대해서는 유선·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여행업계 생활안정자금과 관련된 내용은 광주시 관광진흥과(062-613-3642) 또는 5개 자치구 관광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추석 전 생활안정자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체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