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기계 31대 구매 지원

2021-09-29     /나주=윤남철 기자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할 농기계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사업량은 대규모 벼·밭작물 대단지 방제를 위한 무인헬기 2대, 농업용 드론 3대와 농작업에 효율성을 더해줄 농업용 지게차 15대, 곡물건조기 11대 등 총 31대다.


시는 도비 1억4000만원, 시비 3억1000만원 등 사업비 5억원을 확보, 농기계 공급가의 50%까지 지원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농가 소득 안정과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영농 지원정책을 발굴,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농업인과 영농법인 등에 농업용 지게차 36대, 드론 16대, 곡물건조기 14대 등 농기계 70대, 9억2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