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고을국악전수관, 국악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29일까지 과정별 20명 내외 선착순 모집…11월부터 진행 민요·판소리·가야금·대금·장고·고법·해금 등 9개 강좌

2021-10-18     /박효원 기자
고법반 수강생들의 수업 모습.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76기 국악문화학교 및 방과후 어린이국악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11월 1일부터 2022년 1월 21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국악문화학교는 민요, 판소리, 가야금, 대금, 가야금병창, 장고, 고법, 해금, 정가 등 9개 강좌를 초ㆍ중급반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더불어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어린이강좌도 가야금, 해금 2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 및 어린이는 오는 29일까지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 방문·전화신청하면 되며, 각 과정별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3개월에 5만 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062-350-4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국악문화학교는 지금까지 2만 2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국악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국악교실을 통해 우리고유의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생활속에 우리의 전통음악을 배워보며 심신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