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회진파출소, 전국 ‘최우수’

서해해경청 최초 선정…업무 전반 적극 개선 ‘성과’

2021-11-25     /완도=정현두 기자
완도해경 회진파출소가 전국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됐다. /완도해경 제공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주관 ‘2021년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완도해경 회진파출소가 전국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에선 스스로 일하는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치안 수요, 해역 특성, 지역민 의견 등을 종합해 치안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파출소를 선정한다.

완도해경 회진파출소는 전국 해양경찰 파출소 95곳 중 가장 우수한 업무 실적으로, 서해해경청 최초로 최우수 파출소에 선정됐다.

회진파출소는 관할 해역 특성, 사고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관내 위험 장소 6곳의 위치를 알리는 영상 제작(QR코드), 장흥군청 누리집 팝업창 홍보 ▲자기 주도적 순찰 통한 ‘민생 침해사범’ 단속 ▲S.E.S 프로젝트(민·관·군 협업) 체제 유지 통한 지역 공공기관 행정서비스 시너지 극대화 ▲’ONE STOP’ 민원 처리 예약제 등 업무 전반을 적극 개선했다.

특히 연안 안전사고 예방과 유관기관 협력을 위해 비대면 영상소통방을 개설해 관내 어민·유관기관(육군·면 사무소 등)에 소통·정보 제공, 안전 의식 고취 등 유대감을 형성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펼친 회진파출소 직원들의 공로가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 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