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내년부터 학생 버스요금 500원→100원으로 대폭 인하

낭주·영암교통과 업무협약

2021-12-30     /영암=장재일 기자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의 초·중·고등학생들의 버스요금이 내년부터 100원으로 대폭 인하된다.


영암군은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박상영 ㈜낭주교통 대표, 김영열 ㈜영암교통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초·중·고등학생 버스요금 인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은 영암군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은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버스요금을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대폭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암군 관내 버스업체인 ㈜낭주교통과 ㈜영암교통은 학생요금을 100원으로 대폭 인하해 운행하고, 영암군에서 요금인하에 따른 손실보상금을 산정해서 지급하는 방식이다.


문동일 건설교통과장은 “버스요금 인하로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