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섬진강 수생태환경 보전 총력”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취임…탄소중립사회 실현·통합 물관리 성과 창출 등 역점 추진

2022-01-24     /조상용 기자

[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 제31대 김승희 청장이 24일 취임했다.


신임 김승희 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서울대 정치학과(학사), 동 대학 행정대학원 정책학과(석사)를 졸업했다.


그간 환경부 정책총괄과장,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금강유역환경청장, 기후환경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기환경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승희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 물공존의 통합 물관리 성과 창출, 함께 누리는 환경서비스 공간 확산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미세먼지 감축 대책 추진, 배출허용 총량 관리 강화를 통해 지역민이 체감하는 대기환경 조성에 힘쓰며, 생태보전과 맞춤형 관리로 자연‧생태서비스 기반을 한층 강화시키고, 지속‧예측 가능한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유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하천관리일원화에 따라 영산강‧섬진강의 단‧중‧장기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영산강·섬진강의 우수한 수생태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셋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폐기물 안정적 처리,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자율점검 확대 등 ‘현장-비대면’ 점검의 상호 보완으로 실효성 있는 점검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지역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청장은 직원들에게 “환경부 기후행동 홍보대사 폴킴의 노래 ‘너를 만나’의 가사처럼 ‘따뜻한 이해, 소중한 배려’가 가득한 청, 든든하게 지원하고 지켜줄 수 있는 영산강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