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펜싱, 전국대회 은 2·동 2 수확

지난 대회부터 연속 입상 ‘쾌거’

2022-03-31     /전효정 기자
전남체육회는 전남도청 여자 펜싱팀이 충북 제천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 2개, 동 2개를 획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남체육회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전남도청 펜싱팀이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전남체육회는 전남도청 여자 펜싱팀이 충북 제천 제천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 2개, 동 2개를 획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사브르 개인전에서 최세빈은 8강전에서 양예솔(인천중구청)을 15대 10으로 이기고 4강전에 진출해 이슬(대전시청)마저 15대 12로 눌렀지만 결승에서 서지연(안산시청)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김향은은 8강에서 전희주(강원도청)을 8대 7로 물리치고 4강전에서 정지윤(경기도청)을 상대로 15대 11로 꺽으며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최인정(계룡시청)에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단우는 에뻬 개인전 8강에서 최효주(충북도청)에 15대 8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해 최인정(계룡시청)에게 9대 10으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도청은 유진실·김향은·박소형·유단우가 출전한 에뻬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은 “지난 대회부터 연속으로 입상을 하게 돼 다음 대회도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