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첫삽

160억 투입…관중 2000명 수용 실내체육관 건립 내년 12월 준공 목표…스포츠메카 도약 기틀 마련

2022-04-03     /장흥=박재원 기자
장흥군은 지난 1일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서 정종순 군수, 대한체육회, 전남도, 지역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장흥군 제공

[장흥=광주타임즈]박재원 기자=장흥군은 지난 1일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사업부지인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장흥군, 대한체육회, 전남도, 지역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의 첫단추인 실내체육관 건립에는 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된다.


2만㎡ 부지에 들어서는 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270㎡의 규모로, 관중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 1월 착공한 부지조성 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완료하고, 2023년 12월까지 체육관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복합 스포츠공간 조성을 통해 전국 스포츠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메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메인트타디움, 보조경기장,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에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완성되면 지난달 착공한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과 시너지를 내며 지역을 찾는 유동인구 확보에 큰 역할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남진 종합스포츠타운은 장흥군이 스포츠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