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찰보리 명품화 ‘전국 최우수’ 향토사업
연 260억 농가소득, 17개 관련기업 유치 성과
2014-03-13 광주타임즈
이번 평가는 전국 80개 사업시행지구를 대상으로 서면과 발표를 종합하여 실시했으며, 영광군은 95점 이상 최우수 5개 지구에 선정되었다.
영광군의 이번 최우수지구 선정은 2012년 정부의 보리수매제도 중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보리산업을 지원하여 연 26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보리관련기업을 17개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은 사업역량강화, 홍보마케팅 및 브랜드개발, 연구개발의 4개 단위사업과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광 찰보리의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간 친환경농정과 주도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광보리 고부가가치사업’을 통해 보리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영광군은 전남 최대의 찰쌀보리쌀 주산지 자원을 활용해 전국 최초의 보리산업 특구 지정 및 지리적 표시제 등록, “보리올” 브랜드 개발, 농업회사법인 ㈜보
리올 설립, 온라인쇼핑몰(www.boriall.com)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연 300억 원 이상의 소득을 목표로 보리가공 식품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관광, 역사문화, 경관 등과 연계한 새로운 소득 창출을 이뤄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