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친환경벼 출하장려금 지원

29일까지 신청·접수

2022-04-20     /화순=양인선 기자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신규 시책으로 ‘친환경 벼 출하장려금’을 지원한다.


군은 고품질의 친환경벼 원료곡을 확보해 학교급식 등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친환경 실천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년도 재배단계의 농약잔류 검사를 한 후 이상이 없는 친환경 인증 벼를 생산하고, 지정된 매입 업체에 출하한 농업(법)인이다.


화순군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저장 또는 가공시설 등 자격을 갖춘 농협, 법인을 매입업체로 지정하고 해당 매입업체에 출하한 농업(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정된 친환경 벼 매입업체에 출하하지 않았거나 잔류농약 검사결과 농약이 검출된 농가 등은 제외된다.


2021년산 친환경벼 매입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화순농협RPC ▲도곡농협RPC ▲금호미곡RPC ▲화순광역친환경영농법인RPC ▲능주농협DSC 5곳이다.


사업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1년 생산해 출하한 친환경벼 40kg 조곡 1포대당 ▲무농약은 1000원 ▲유기농은 3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잔류농약 검사 항목 확대 등 어려운 환경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화순의 생산된 친환경 쌀에 대한 안전한 농산물 재배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어업인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