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광주시교육청 광산구로 이설” 공약

2022-04-26     /김창원 기자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66)가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광주시교육청을 광산구로 이설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박 예비후보는 26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균형있는 교육자치를 위해 교육지도를 바꾸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논란만 무성했던 묵은 숙제를 빠르게 해결하겠다”며 “교육전문기관을 지역별로 분산 배치하는 첫 단추로 교육청을 광산구로 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교육청 주변은 대규모 주택 단지가 들어서는 등 주차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교직원도 두 배 증가해 청사 내부 공간이 충분치 않아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지도는  균형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걸음”이라며 “분산 배치와 자치구별 특화사업으로 더 좋은 광주교육 지도를 만들어 시민중심의 교육문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