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 진료·증명 발급 재개

군민·지역사업장 근로자 우선 시행…선별진료소 계속 운영

2022-05-08     /화순=양인선 기자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보건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7월부터 중단했던 진료,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업무를 9일부터 재개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와 감염병 등급 조정(감염병 1급→2급)에 따라 진료, 제증명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개되는 업무는 물리치료·재활치료·임상병리검사·방사선검사를 포함한 내과, 한의과, 치과 진료와 보건증(건강진단서),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같은 제증명 업무다.


다만, 민원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순에 주소를 두거나 화순 소재 사업장 근무자에 한해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용자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선별진료소는 기존대로 운영하고 만 60세 이상 고령자 등 PCR검사(유전자검사) 대상자는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진료, 제증명 업무가 재개됨에 따라 그동안 업무 중단으로 국민들이 겪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