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르신 일상회복’ 소통경로당 운영

동구, 관내 15개소 ‘따스한 봄날 힐링 야외 프로그램’

2022-05-18     /박소원 기자
지난 3일부터 열린 동구 소통경로당 봄날 힐링프로그램.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광주 동구는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지원 및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소통경로당을 중심으로 ‘따스한 봄날 힐링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여가활동 제약을 받았던 어르신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5~6월 두 달 동안 용산·세연·성촌·산수 등 관내 소통경로당 15개소를 찾아가 경로당 회원과 이웃 어르신을 모시고 전문 MC와 함께하는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동네 사람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참 좋다”며 “시일 내에 다시 예전처럼 자유롭게 경로당에서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