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류 쌓아둔 빈방에서 화재?

환자 20여명 늦은밤 대피

2022-05-19     /황종성 기자
지난 18일 광주 매곡동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벽면 일부를 태웠다.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한밤중에 건물에서 불이 나 입주 병원의 환자들이 대피했다.

19일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0분께 북구 매곡동의 4층 상가 건물 1층 공실 벽면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9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2층 한방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 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병원에서 쓰는 이불을 쌓아둔 곳에서 불길이 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