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그대가 조국’ 등 잇따라 개봉

25일, 26일 ‘플레이그라운드’·‘오마주’, 6월 2일 ‘애프터 양’ 등

2022-05-23     /박소원 기자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다룬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이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25일 ‘그대가 조국’, 26일 ‘플레이그라운드’·‘오마주’, 6월2일‘애프터 양’ 등을 잇따라 개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큐 ‘그대가 조국’은 조국 전 장관이 장관으로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일 동안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작품은 이승준 감독이 연출했으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 ‘플레이그라운드’는 일곱 살 ‘노라’와 오빠 ‘아벨’이 맞닥뜨리게 된 학교라는 세상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로라 완델 감독은 전 세계인의 공통 이슈인 ‘학교 폭력’ 문제를 ‘학교 운동장’이라는 일상의 공간을 통해 그려냈다.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을 담고 있다.

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 ‘애프터 양’은 안드로이드 인간 ‘양’의 기억을 탐험하면서 시작되는 상실과 사랑,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