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혁신협, 미래차 튜닝산업 발전 방안 등 논의

2022-05-29     /양선옥 기자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는 지난 27일 영암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에서 전남도지역혁신협의회 제4차 회의를 열어 전남 미래형 자동차 튜닝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 등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혁신협의회 위원과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 미래형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 건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 전남 지역혁신성장계획을 보고받은 후 지역 발전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전남도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8년 10월 구성했다. 지역발전 계획, 각종 균형발전 시책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각종 지역발전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 현안과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도정에 적극 참여, 지역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회의에 이어 지역혁신협의회는 미래형 자동차 튜닝 규제자유특구와 관련, 실증용 차량을 시험․평가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 내 시험실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문채주 전남도지역혁신협의회장은  “개조 전기차 튜닝 중량 안전성 실증 등 규제 해소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기연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 혁신 주체들의 결집을 모색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균형발전정책 의견 수렴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