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마을 돌봄공동체 48개소 선정

사업비 최대 1000만 원 지원…사회안전망 강화

2022-06-01     /양선옥 기자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는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나서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주도적 ‘마을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온(溫)마을 돌봄공동체 사업’ 대상 48개소를 선정,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溫)마을 돌봄공동체 지원은 삼삼오오로 모인 주민․단체 등이 마을의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세대에 반찬 배달, 식사 제공, 긴급 돌봄, 간단한 집수리 등을 통해 안부를 살피며 건강을 돌보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엔 돌봄 활동을 위한 사업비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사업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전남도는 선정 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동부(순천)․중부(나주)․서부(무안) 3개 권역으로 나눠 회계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한다.

회계교육을 이수하고 사업 실행계획을 승인받은 공동체는 보조금을 교부받아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