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여름철 해충방제 활동 본격 전개

정화조에 모스키토 존 설치·읍면 순회방역 실시 등

2022-06-14     /신안=김양재 기자

 

신안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해충방제를 위해 친환경 모기방제기구인 모스키토 존 2300개를 모기유충 서식지인 정화조에 설치하고 있다./신안군 제공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해충방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모기방제기구인 모스키토 존 2300개를 읍‧면 각 가정마다 방문해 모기유충 서식지인 정화조에 설치하고 있다.


모스키토 존은 정화조 환풍기 내부에 모기 성충이 통과할 수 없는 2mm이하의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의 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모기 유출입 방지팬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양파망 등으로 임시 설치해 모기 유출입을 차단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모스키토 존 설치에 주민들 호응이 좋다.


신안군에서는 친환경 방제사업으로 2021년부터 모스키토 존을 공급해 현재까지 2700개를 중부권인 암태면, 팔금면, 안좌면, 자은면, 압해읍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전 읍‧면에 공급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농수로 등 물 웅덩이 등에 대해 유충구제 활동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하절기를 맞아 취약지, 관광지 등에 대해 일제 방역소독과 함께 읍면 순회방역을 실시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정화조 모스키토 존 설치, 취약지 유충구제 방역 등 친환경 방제사업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이 없는 맑고 깨끗한 청정 신안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