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설치 계약금 억대 사기 일당…경찰 수사

2022-06-23     /조상용 기자

[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명목으로 계약금만 가로채 잠적한 일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은 태양광 시설 설치 계약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사기)를 받는 태양광 설비 업체 대표 50대 남성 A씨 등 5명을 입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전남 해남 등 농민 20여 명으로부터 태양광 시설 설치 계약금 명목으로 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운영하면 월 5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