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부녀 나눔리더’ 탄생 눈길

전남사랑의열매, 오세헌·오도경 부녀에 인증패 전달

2022-07-05     /박소원 기자
왼쪽부터 김동극 전남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오세헌·오도경 나눔리더 및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 사랑의 열매)는 오세현씨·오도경양 부녀가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남에서 부녀가 함께 동시에 나눔리더로 가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 사랑의 열매는 최근 오세헌씨(56)에게 43호, 오도경양(15)에게 44호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


오도경 양은 “추운 겨울 아버지와 손잡고 연탄봉사활동에 갔던 게 첫 나눔의 시작이었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쁨을 알게 됐고 나눔으로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약정을 통해 기부하는 개인을 의미한다. 현재 전남 사랑의열매에는 오세헌씨·오도경양을 비롯, 총 44명의 리더가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