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코로나19 현장대응 인력 대상 정신건강 평가 서비스 등 제공

2022-07-27     /구례=황종성 기자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은 최근 코로나19 현장대응 인력의 정서안정 및 마음건강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나주병원 호남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지난 26일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시행된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정신건강 위험군이 62.5%로 나타남에 따라 정신건강 위험이 염려되는 현장대응 인력에게 마음건강 심리 지원 필요성이 대두됐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취약계층 심리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투입 등을 목적으로 코로나19 현장대응 인력 약 20명에게 정신건강 평가, 마음건강 지키기 상담, 옴니핏(브레인 트레이닝)을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 및 결과 상담 등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검사 및 상담 결과를 기반으로 추후 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전문기관 치료 및 연계 등 코로나 심리방역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이상 반응 경험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신의료기관 연계 등 심리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