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앞장

지자체 협업 지적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등 복지지원

2022-07-28     /구례=황종성 기자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경찰서(서장 박임규)마산파출소가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에 앞장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산파출소는 지난 4월 초 112신고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대상자(65세, 남)가 치매가 의심되나 특별히 보살펴 줄 가족도 없고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관할 면사무소와 협업해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통합사례회의’ 안건으로 상정, 논의 끝에 관리대상자로 선정한 후 주3회 가사·간병도우미 지원, 지적장애 진단 등을 위한 심리검사비 지원 및 봉사단체인 복지기동단과 연계한 지붕 단열, 도배, 장판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을 해 주는 등 지원을 받도록 했다.


오세혁 파출소장은 “앞으로도 공적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예방치안, 감성치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