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국화향연’ 관람형 축제로 열린다

군, 10월 28일~11월 13일 남산공원 일원서 개최 야간 경관조명·감성 포토존 조성 등 볼거리 더해

2022-08-28     /화순=양인선 기자
2021년 국화향연 모습./화순군 제공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17일간 화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2022 화순 국화향연’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연속 축제를 취소한 지 3년 만에 정식 축제가 열린다.


화순군은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개막식 등 대규모 이벤트 행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는 야간에도 국화향연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경관조명과 감성 포토존을 조성하고 남산공원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군은 국화향연을 위해 화순읍 남산공원에 국화, 나비바늘꽃, 억새 등 6종 27만 주의 식물을 재배 관리하고 있다. 작물 육묘장에 대형 국화조형물과 국화 분재 등 작품 국화 53종 2만 점을 재배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매년 가을이 되면 국화향연을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며 “올해도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오색찬란 국화동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