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남도서 한 달 여행’ 참가자 모집

숙박비 등 하루 최대 14만 원 지원…14일까지 신청·접수

2022-09-01     /광양=이승현 기자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가 전남도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광양여행 참가자를 1일부터 14일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전남·광주 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3개 팀(1~3명), 7명 이내로 모집한다.


시는 여행작가,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서, 여행 및 홍보계획서 등 해당 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dear99@kor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신청자에 한해 오는 21일 개별 통보 예정이며, 참가자는 올해 11월까지 광양을 여행하고 과제를 수행하면 숙박비, 체험활동비 등 하루 최대 14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 신청방법 등 구체적 사항은 시 홈페이지(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최근 지역에서 생활하며 여행하는 체류 프로그램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머무는 여행을 통해 청정 자연과 먹거리가 풍부한 광양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파급력이 큰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남도가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사업으로, 광양을 비롯해 여수, 순천 등 15개 시군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