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이동화장실 시설 개선 추진

2022-11-02     /신안=김양재 기자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UNWTO의 제1회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섬 등 1004섬 신안을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광지 주변에 설치된 이동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완료된 하의도 큰바위얼굴 주차장 화장실은 출입문을 투명유리와 불투명 카트리지를 혼용 사용해 성범죄 및 각종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이동화장실에 보행약자를 배려해 보행로를 계단식에서 경사식으로 개선하는 등 섬세함을 기했다.


신안군에서는 현재 134개소 공중화장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성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화장실 52개소 등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화장실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이동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