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 비리 마을 어업인 쉼터 준공

2억2000만 원 투입…공동작업장·휴게소 등 갖춰

2022-11-22     /신안=김양재 기자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은 최근 흑산면 비리 어업인 쉼터(편의시설)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애초 사업비는 1억2500만원이었지만, 흑산도를 자주 지나가는 태풍, 강풍과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군비 9500만원을 추가하고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설계를 바꿔 튼튼하고 안전하게 지었다.


쉼터는 건축면적 56.16㎡(17평)로 마을 공동작업장과 휴게실, 남·여 화장실 1개를 포함해 주민들이 작업 이후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췄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혜의 비경 감상과 휴식을 통해 섬에서 살아도 행복하고 모두가 평등하고 잘사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에는 현재 27개의 어업인 쉼터가 조성돼 있으며, 4개가 건립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