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육연구용 슈퍼컴퓨터 전세계 성능 178위 올라

2022-11-27     /전효정 기자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가 구축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가 전세계 최고 성능 순위 178위에 올랐다. 

27일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미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세계 최고 성능 컴퓨터 순위에서 광주시의 ‘드림-AI’가 성능 기준 세계 178위를 기록했다.

드림-AI는 고성능 린팩(HPL) 기준 3.18 페타플롭스(PFlops)를 기록하면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1페타플롭스는 1초에 1000조 번 연산이 가능한 수치를 뜻한다. 드림-AI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기반 공용인프라 사업’ 구축에 따라 지난해 설치됐다.

인공지능 융합연구·교육지원에 주로 쓰이고 있으며 운영비 140억원이 내년까지 투입된다.

드림-AI는 향후 거대 규모 인공지능 학습이 필요한 국내 연구 집단·외국계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