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행복드림버스 운영 마무리

96개소 경로당 방문, 3127명 검진…내년 확대 운영

2022-12-01     /영광=김창원 기자
영광행복드림 버스안에서 상담을 받고있는 어르신./영광군 제공

[영광=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복드림버스를 지난 11월 16일, 홍농읍 항월경로당을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복드림버스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기초건강검진, 양‧한방 진료, 보건교육 등의 보건의료서비스와 이‧미용과 발 마사지 등 복지서비스, 경로당 노래교실 등의 문화서비스, 보건‧복지‧문화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서비스로 혈압 및 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골다공증 검사를 진행하고  검진이 끝나면 의사의 종합적 소견과 함께 개인별 맞춤상담이 이어진다.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복약 상담을 비롯한 심층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노인성 질환은 한의약을 기초로 한 건강 상담과 침 시술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 4월부터 재개해 주 3회씩, 총 96개소를 방문하고 3127명이 검진을 실시했으며, 그 중 1200명은 검진에 그치지 않고 보건소 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3년에는 행복드림버스 운영을 96회에서 120회로 확대 운영해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