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 119구급대, 의식 혼미 환자 구조 '화제'

신속.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 살려 '감동'

2014-04-08     광주타임즈
[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 119구급대가 의식이 혼미해진 환자를 신속, 적절한 응급조치로 인근 병원에 이송하여 생명을 건진 미담사례가 뒤늦게 밝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해준 119 구급대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담양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119 구급대원 유종춘 소방장, 박병채 소방사 그리고 의무소방 주병재씨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6시 40분경 담양읍 백동리 청전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여.81세)가 갑자기 의식이 혼미해지자 가족들은 발만 동동 굴리며 119에 신고하여 긴급 출동한 119 구급대원 유 소방장과 박 소방사은 신속한 환자평가와 저혈당 환자에 맞는 응급처치 메뉴얼에 따라 처치 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여 새 생명을 구조하게 돼 가족들이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본보에 알려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환자 가족인 전모(86)씨는 “119구급대가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고 신속 정확하게 응급조치를 제대로 해서 생명을 살리게 해줘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119를 이용하는 모든 군민에게 내 가족처럼 친절,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명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소방서 이민호서장은 "소방대원은 군민을 위해 어떠한 상항에서도 119출동은 물론 화제, 구조 등에 있어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로 군민 모두가 내 가족이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119 구급대원들이 최선을 다해 지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해준 구급대원들에게 특별한 상을 내리도록 조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