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저소득층 경제적 자립 돕는다

예산 15억 원 투입…일자리 제공 등 자활지원사업 추진

2023-01-03     /구례=황종성 기자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은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여 명의 근로취약계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 제공 및 자산형성 지원 등 자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자활지원사업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안정적인 자활 일자리 제공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근로장려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에서는 적극적인 자활참여자 발굴과 자활사업 운영으로 매월 70여 명의 저소득층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10여 명의 근로취약계층에게 근로장려금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군과 자활센터 간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활사업을 적극 발굴·확대한다.


푸드뱅크 사업을 위탁 추진하는 한편, 영농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 팜 자활농장(새싹인삼 재배 등)을 확대할 계획이며 자활생산품 판매장을 운영해 자활사업 홍보는 물론 생산품 판매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위해 희망저축계좌 및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차상위 이하, 차상위 초과)에 1억여 원을 지원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계묘년-검은 토끼 해를 맞이해 저소득 주민들이 자활을 통해 껑충 뛰어오를 수 있도록 자활사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