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눔연맹, 무안군에 온정 나눔

라면 500박스 기탁…“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

2023-01-12     /무안=박준범 기자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9일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으로부터 라면 500박스(1500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연맹은 국채보상운동의 기원지 대구에 1992년 관리본부를 두고 설립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운영본부와 천사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사랑의 도시락 배달, 연탄, 쌀 기부 등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연맹의 제종희 복지팀장은 “회원들이 서로 나눔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준비했다”며 “무안군 관내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따뜻한 마음을 전하러 먼 곳에서부터 발걸음을 해 주신 한국나눔연맹에게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으로 우리 군의 어려운 이웃은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