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첫날 광주·전남 한파특보…영하 8도 기온 '뚝'

광주와 전남 16개 시군 한파특보 22일 광주·전남 0.1㎝눈, 5㎜비

2023-01-21     /전효정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이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설 첫날 한파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지역에 영하 8도의 강추위가 찾아왔다.

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광주·전남 최저기온은 곡성 영하 8.7도, 장성 영하 7.9도, 담양 영하 7.7도, 화순 영하 7.5도, 나주 영하 7.2도, 보성 영하 7.1도, 광주 영하 5.1도, 여수 영하 4도, 완도 영하 3도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7도, 다른 지역은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도 분포가 예상된다.
 
앞서 전날 오후 광주와 16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여수·광양·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추위는 이날 오후부터 점차 풀리겠다.

오는 22일 오전부턴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광주·전남은 0.1㎝미만 눈날림, 전남 남부 지역은 5㎜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 귀성길 건강과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