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감나무 전정대행 사업 추진

고령·여성농업인 등 취약농가 대상…희망자 접수

2023-01-29     /곡성=안순기 기자

[곡성=광주타임즈]안순기 기자=곡성군(군수 이상철)이 곡성감전정지원단에서 2월부터 3월까지 감나무 전정대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귀농인 등 일손이 부족하고 기술이 부족한 취약농가가 대상이다.


재능을 나눈다는 취지로 기존 전정사 인건비 대비 저렴하게 비용을 책정했다. 희망자는 권역별로 상담 후 전정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곡성감전정지원단 A씨는 “군 지원을 통해 습득한 소중한 기술이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농가에 환원해 우리 군 감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지원단의 전정 기술 향상을 위해 꾸준히 학습해 지역의 감 재배 기술을 선도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동계전정 작업은 고품질 감 생산을 위한 필수 작업으로 높은 수준의 전정기술이 필요하다, 곡성감전정지원단원들은 오랜 시간 교육과 연찬을 통해 전정기술 습득한 전문가들로 많은 취약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수특작팀(061-360-88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