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방치된 빈집 정비 나선다

철거비 200만 원 지원

2023-02-05     /무안=박준범 기자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미관 및 안전저해의 우려가 있는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농어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농촌지역의 노후주택 중 1년 이상 활용하지 않고 방치된 주택을 대상으로 철거비를 지원한다. 단독주택 및 부속건축물 60동에 최대 200만원을 보조한다.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은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사업’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빈집 소유자는 빈집 소유권 확인서류(건물 등기부등본 등)를 구비해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오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박경빈 건축과장은 “빈집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