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 11~12일 ‘황토골 난꽃축제’ 개최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250여 점 화예품 전시

2023-03-07     /무안=박준범 기자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무안난연합회 주관으로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제11회 무안난연합회 황토골 난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잎을 감상하는 엽예품 전시회에 이어 무안난연합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색소심, 복색화, 홍화, 주금화 등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가꾼 250여 점의 화예품을 중심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 하루 전인 10일 출품작 접수 및 심사가 이루어지고 11일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난 꽃의 향연을 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장오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반려 식물로 주목받는 난 산업 저변이 확대돼 새로운 소득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애란인과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에 결성된 무안난연합회는 3개 회(무안승달난우회‧백련난우회‧황토골난우회)로 이루어져 있고 회원들은 자생 난 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