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

만 50세 이상 일반 군민 대상 예방접종 비용 50% 지원

2023-03-22     /보성=박준호 기자

[보성=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보성군은 만 50세 이상 일반 군민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50%(약 3만 7000원)를 지원한다. 

접종일 기준 만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은 무료다.

보성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만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해왔다. 해마다 지원 연령을 낮춰 최근 4년간 대상포진 지원 혜택을 받은 군민은 7364명으로 만 50세 이상 인구의 28% 수준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각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1-850-5659) 및 읍‧면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