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에서 완치까지’ 결핵예방관리 총력

광주시, 올해 17억 투입…고위험군 검진·집단시설 역학조사

2023-03-23     /임창균 기자

[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광주시는 2030년까지 결핵퇴치(인구 10만 명당 10명 미만)를 목표로 다각적인 결핵 예방 활동을 벌인다.

올해는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결핵 고위험군 결핵 검진 및 잠복결핵 검진, 입원명령자 지원, 집단시설 내 역학조사 등 결핵예방 및 조기 발견 사업을 강화한다.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돌봄시설 취약계층 종사자 잠복결핵 감염검진 ▲고등학교 2·3학년 결핵검진 ▲결핵 취약계층(노인·노숙인 등) 대상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 ▲보건소 결핵검진 등을 추진한다. 또 환자가 발생하면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관리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결핵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발견된 환자에 대해서는 ▲전수 사례조사를 통한 맞춤형 환자관리 ▲민간·공공협력 의료기관 운영 ▲입원명령결핵환자 입원비 지원 등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

3월부터 질병관리청에서 광주시로 이관된 결핵역학조사업무도 빈틈없이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