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

광주시 주관 ‘시민주도형 프로젝트’ 동구, 안전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사업비 5000만 원 확보

2023-05-24     /박수현 기자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광주 동구는 광주시 주관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동명 안전마을 네트워크 협의체’의 ‘동명동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주민협의체를 기반으로 마을 단위부터 안전한 공동체 실현하기 위해 마을 내 위험 요인을 조사·분석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를 위해 동명동은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재단 등 10개 자생 단체가 ‘동명 안전마을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지킴이 실천단 운영 ▲안전마을학교 운영 ▲취약지역 안전지도 제작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이번 시 공모 사업 선정으로 안전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및 안전마을 사업비 명목으로 총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 향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동명동을 기점으로 동구 지역 전체에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