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덕충동 마래2터널, 19~23일 교통 전면 통제

2023-06-14     /여수=이승현 기자

[여수=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여수시 덕충동 마래2터널이 1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통제는 마래2터널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5천여만 원을 투입, 터널 내부 낙석 위험요소 제거 및 일부 훼손구간 보수 공사를 실시하기 위함이다. 


통제 기간 여수엑스포역~만성리·오천동 방면 통행은 여수엑스포역 -덕충IC-만흥IC-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회관-만성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통제는 이용자의 안전과 우리지역 문화유산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래2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건설돼 등록문화제 제116호로 지정됐다. 2016년 말 터널 안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문화재청 기술지도 하에 매년 특별 점검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