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양산해변, 별 관측 명소로 뜬다

군-광주과학관-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MOU 여행상품 공동 운영·관광콘텐츠 발굴 등 협력

2023-07-17     /신안=김양재 기자
신안군은 최근 군청에서 국립광주과학관, 한국관광공사(KTO) 광주전남지사와 과학기술과 별 관측 관광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광주타임즈]김양재 기자=신안군이 양산해변을 별 관측 체험 여행 성지로 만든다.


신안군은 최근 군청에서 국립광주과학관, 한국관광공사(KTO) 광주전남지사와 과학기술과 별 관측 관광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광주과학관(전태호 관장직무대리)과 KTO 광주전남지사(김완수 지사장)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과 관광사업 연계로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호 관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과학주제 여행상품 공동 운영 및 홍보 ▲과학주제 관광콘텐츠 발굴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과학기술과 관광 콘텐츠의 융합을 통한 과학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재광 신안군 부군수는 “업무협력으로 ‘별 관측 여행’하면 신안을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 창조와 별 관측 여행 성지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별 관측 여행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내 양산해변은 빛공해 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 중 하나로 천체사진 작가들 사이에서 별 관측 체험의 성지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