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임대용 불용농기계 경매 매각

15종 38대…20~26일 농기센터

2023-07-19     /영암=장재일 기자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이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보유 불용농기계를 경매로 매각한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농기계 중 내용연수가 초과된 것으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한다.


매각되는 농기계는 농기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던 목재파쇄기, 굴삭기 등 15종 38대로 수리 후 사용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영암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등록증 또는 농지원부, 신분증을 가지고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기종별 감정평가 금액을 최저가로 경매는 진행된다. 1세대당 3대의 농기계만 입찰할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 매각으로 불용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농업경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언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앞으로도 불용농기계를 지역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해 농가소득 높이기를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