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공룡박물관 개관이래 최대 ‘구름관중’

특별한 볼거리 다양 … 관광객 ‘호응’

2014-05-08     광주타임즈
[해남=광주타임즈] 김동주 기자 = 해남 공룡박물관이 5월 연휴기간동안 개관이래 최대 관람객이 방문했다.

연휴기간 동안 2만6천여 명이 공룡박물관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 어린이날 기간과 비교 했을 때 3배 이상이 넘는 숫자로, 공룡박물관 개관이래 최대 관람객이 방문한 것이다.

많은 인파로 인해 공룡박물관에서 3km이상 떨어져 있는 면소재지인 황산면 남리 입구부터 공룡화석지 입구까지 차량이 정체되어 교통이 마비되는 대 혼잡을 빚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군에서는 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와 협조 교통특별대책을 강구해 공룡화석지내 도로까지 개방해 원활한 소통이 되도록 해 관람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룡박물관 주변에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300개를 설치하고 화석지내 꽃밭을 조성하는 등 공룡박물관과 화석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연휴기간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5월5일 휴관일에도 정상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는 무료입장토록 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공룡박물관과 화석지를 찾을 수 있도록 주변환경 조성과 시설물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룡화석지는 1998년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공룡박물관이 2007년 4월 개관해 2014년 5월 현재 145만명(매년 20만명)이 찾아와 전국 유명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