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장애인 편의증진 주택개조사업 ‘호응’

올해 26가구 대상 문턱 제거, 안전손잡이·경사로 설치 등

2023-11-22     /진도=조영진 기자
진도군,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출입구 경사로 설치 전·후 모습. /진도군 제공

[진도=광주타임즈]조영진 기자=진도군이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했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쳐 일상생활에서의 안전한 이동과 활동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들은 대상자의 주택을 방문해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문턱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경사로 설치 ▲실외 화장실 내부로 이전 설치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연차적으로 5000만원의 군비를 추가로 확보,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사업에 총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26가구를 사업대상자로 선발하고 주택개조사업을 실시해 군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던 장애인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좀 더 편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지역에서 소외받는 장애인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